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6·25전쟁 제62주년을 맞아 미국, 영국 등 21개 참전국 행정부 수반에게 참전 의미를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사의를 표시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서한에서 "6·25전쟁은 공산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의미가 큰 전쟁"이라며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뿌리내리고 대한민국이 눈부신 성장을 이룬 데는 전쟁 당시 도움을 준 우방국의 헌신과 공헌이 큰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우리 정부의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사업, 그리고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등을 들어 "새누리당 역시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며 "집권당의 리더십을 발휘해 한반도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하고 국제사회의 평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당 관계자는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물론 참전국 후손들에게 6·25 전쟁의 의미를 알리는데 힘쓰고, 더 나아가 참전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에 참전한 병력 지원국은 미국과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프랑스, 그리스, 콜롬비아, 태국,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필리핀, 벨기에, 뉴질랜드, 남아공, 룩셈부르크 등 16개 나라며, 의료 지원국은 노르웨이와 스웨덴, 인도, 덴마크, 이탈리아 등 5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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