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조영훈, 기아-김희걸, '맞트레이드' 성사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 기자 | 2012.06.22 15:41
이제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게 될 기아의 조영훈과 삼성의 김희걸 ⓒOSEN

삼성 조영훈(30)과 기아 김희걸(31)의 맞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삼성은 22일 기아타이거즈의 김희걸을 영입하는 대신, 내야수 조영훈을 내주는 1:1 맞트레이드에 합의하였으며 KBO에 승인요청을 한 상태다.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우완 정통파 김희걸은 2001년 포철공고를 졸업해, 2차 1라운드 1순위로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06년 기아로 옮겨 현재까지 활약중이다.

통산성적은 275경기 15승 23패 2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7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하고 있다.


조영훈은 건국대를 졸업한 뒤, 2001년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6년 동안 351경기 186안타 15홈런 91타점 타율 0.24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 출전해, 10안타 3타점 타율은 0.233이다.

이번 트레이드로 기아는 최근 빈공에 허덕이고 있는 공격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희걸 또한 삼성 마운드의 높이를 더 탄탄하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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