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도심 속 자연을 느낀다,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6.23 14:33
맑은 공기와 깨끗한 샘물을 떠올렸을 때 피트니스가 생각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 대형 피트니스 센터는 지하에 위치해 있고, 별다른 환기시설조차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대형 피트니스 센터를 떠올리면 건강을 위한 공간과는 어울리지 않는 탁한 공기가 생각날 뿐이다.

이런 현실에서 더 좋은 공기, 더 좋은 물을 제공해 최상의 운동 환경을 만들어 주는 피트니스 기업이 있다. 바로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이다.

커브스는 블루오션 전략으로 고속 성장을 이뤄 주목 받은 기업이다. 모두가 주목하는 남녀공용의 대형 피트니스에서 여성만을 위한 피트니스를 개발했다.

그런 커브스가 그에 만족하지 않고 또 한 번 블루오션에 뛰어들었다. 눈에 보이는 공간이나 운동 프로그램만 신경 쓰는 일반 피트니스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와 물에 주목한 것이다.

커브스 클럽은 평균 40평 남짓이고 모두 창문을 통해 환기가 가능한 지상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정수기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부분의 클럽이 공기청정기 와 피톤치드 발생기를 갖추고 있다.


피톤치드 발생기는 심폐기능 강화와 살균작용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 놀이터’를 지향하는 커브스가 이제 ‘숲 속의 운동 놀이터’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보이지 않는 실내 공기에 비용을 투자하는 일은 일반 사업자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커브스코리아 장일봉 이사는 “모든 클럽에 최고 사양 모델의 공기 청정기를 설치해 실내에 유해한 세균과 독감 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하고 있다”며 “여성의 건강을 지향하는 커브스가 앞으로도 최상의 운동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브스는 공기뿐만 아니라 물에도 신경을 썼다. 커브스는 운동 중간과 운동 후에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따라서 최고급 기능을 갖고 있는 정수기를 설치해 회원들에게 맑은 물을 제공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커브스 수택클럽 채지연 대표는 “앞으로도 회원님이 더욱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며 “커브스에서 하루는 단순히 일을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여성을 더욱 건강하게 한다는 자부심이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성이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커브스 본사의 끊임없는 노력과 이 정책에 공감하며 따라오는 가맹점주들이 있기에 ‘숲 속의 운동 놀이터 커브스’가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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