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30.5% 늘어난 179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89.3% 증가한 17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IT 비수기임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이러한 흐름은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연간 매출 추정액도 7000억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하 연구원은 "외형성장의 핵심에 있는 카메라모듈 사업은 상대적으로 다른 부품에 비해 저마진 구조이기 때문에 카메라 모듈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매출 상승 속도가 워낙 빨라 주당순이익(EPS)도 전년대비 70%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는 지난 5월 23일 30%의 무상증자를 발표했지만 목표주가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실상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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