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내견 '축복'이 주인 만나다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2.06.21 14:36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던 예비 안내견 '축복'이가 21일 정식 안내견이 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도 용인 안내견학교 강당에서 열린 분양식에서 4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안내견이 분양됐다고 밝혔다. 이중에서 '축복'이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선명지씨(24세, 여)에게 분양됐다.

'축복'이는 가수 정재형씨가 퍼피워킹을 담당한 안내견이다. 퍼피워깅이란 생후 7주부터 1년 동안 일반 가정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는 사회화 훈련이다.


선씨와 함께 김나연씨(20세,여) 남건우씨(55세,남), 길인배씨(67세, 남)도 안내견을 받았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삼성에버랜드가 위탁 운영한다. 지금까지 총 153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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