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은 거주지역 제한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며 7월 말로 예정된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에 전매가 가능하다. 3.3㎡당 분양가는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최초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 등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504만원 이하로 결정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550만~600만원대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분양가의 절반인 가구당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된다.
오는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043-873-9554)이나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혁신도시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 일원 부지 692만㎡에 11개 공공기관(종사자 2891명)이 이전한다. 서울에서 80㎞ 거리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깝고 청주국제공항 및 KTX 오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아파트는 충북혁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혁신도시 미래가치, 중도금 무이자대출, 1년 후 전매가능 등의 조건을 감안할 때 분양이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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