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181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 15일부터 하루 단위로 순유출과 순유입이 반복되고 있다.
이달 초 저가 매수성 자금이 국내 주식형 펀드에 꾸준히 유입되다가 코스피지수가 1800선 후반대에서 보합세를 보이자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별로는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증권투자신탁[주식]'이 114억원을 순감했다. '골드만삭스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I'와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에서도 각 30억원, 21억원씩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75억원이 빠져나갔다. 9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에서 117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에서 16억원이 빠졌다.
채권형펀드에서는 1940억원이 순유출됐고 MMF(머니마켓펀드)로는 1조3000억원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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