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쩡취앤빠오(中國證券報)는 은행감독당국자의 말을 인용,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 6월 초에 은행들에게 SOC와 서민용 소형주택인 빠오장팡(保障房) 건설에 자금 지원을 늘리라고 요청했다”며 “안정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들이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5일까지 4대 은행의 신규대출 증가액은 250억위안으로 부진했다”면서도 “4대 은행은 지난 5월 하순에 2200억위안을 집중적으로 대출해준 것처럼 월말로 갈수록 대출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6월 전체적으로는 9000억~1조위안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은행 관계자는 “올해 연간 신규대출 증가액은 8조위안이며 이중 2분기에 2조4000억위안 정도가 늘어날 것”이라며 “4월에 6820억위안, 5월에 7932억위안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6월에 1조위안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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