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영업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7%↓ -신영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2.06.21 08:11
신영증권은 21일 2분기 영업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세아베스틸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종전대비 7%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A'를 유지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7% 줄어든 7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750억원에 미달할 전망"이라며 "한국철강신문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의 월간 판매량은 4월 18만1000톤, 5월 17만1000톤 수준이어서 2분기 판매량을 보수적인 52만6000톤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품가격(ASP)은 2분기에 톤당 약 1만500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철스크랩가격(Cost)이 4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톤당 1만원 이상의 원가개선이 기대된다"며 "6월 17만5000톤 이상의 판매량이 확인되면 7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은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에 대형단조용 전기로를 일부 활용해 특수강봉강용 쇳물로 활용하게 돼 4분기부터 고정비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세아베스틸도 증설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경쟁업체의 증설 가능성은 우려사항이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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