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보고 게임하고, 앱깔고 돈 번다고?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투데이매니저 | 2012.06.22 08:00

[App다이어리]'체리티' '앱팡' '캐치 플러스' '돈톡, 돈버는 앱 - ROLE'

'10분이면 라떼한잔' 이라는 문구를 내세운 '애드라떼'. 이 앱은 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추면 300원이 적립된다. 이렇게 모은 적립금이 일정액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받거나 기프티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재테크 또는 아르바이트 방법이 최근 부쩍 늘었다. '애드라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돈버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속속 나오고 있다.

◆광고 보면 포인트가 차곡차곡 '체리티'

'체리티'는 모바일 광고를 보고 포인트를 모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메뉴는 '기업광고', '스토어', '이벤트', '나눔'으로 구성된다. '기업광고'에는 다양한 동영상 광고가 있고, 선택하면 시청할 수 있다. 광고가 끝난 뒤에는 정해진 포인트를 받게 된다.

'스토어'에서는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한다. 모바일쿠폰인 기프티쇼로 바꾸거나 쇼핑몰을 통해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한 점은 기프티쇼를 친구에게도 보낼 줄 수 있는 점이다. 쿠폰이나 쇼핑을 원치 않을 때는 개인 정보페이지에서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포인트를 통해 기부 행사에 참여하는 것 도 가능하다. 메뉴 중 '나눔'에 가면 진행 중인 행사를 볼 수 있다. 기부하고 싶은 행사를 선택해 포인트를 나누면 된다.

◆무료앱 설치하면 유료앱이 공짜 '앱팡'

'앱팡'은 광고를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무료 또는 유료 앱을 설치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앱을 실행하면 '오늘의앱팡'에서 시작된다. 여기엔 무료와 유료앱이 목록으로 보여 진다. 각 앱의 오른쪽에는 앱의 가격과 적립 포인트가 표시된다. 무료의 경우 100~120포인트 적립이 보통이고, 유료는 앱 구입가격에 추가로 포인트를 더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마켓'에서 기프티쇼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유료앱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기프티쇼에는 커피, 햄버거, 과자 등 간단한 것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설정'에는 신규앱 알림 활성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켜놓으면 매번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새로운 앱이 등록되면 자동으로 알려줘 좀 더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틀린그림만 찾으면 되는 '캐치플러스'

'캐치플러스'는 틀린 그림 찾기 게임 앱이지만, 게임을 통해서 적립하는 캐치포인트를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게임은 클래식, 스피드, 타임어택 모드로 나뉜다. 클래식 모드는 스테이지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피드 모드는 10개의 스테이지를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마치는 방식이다. 타임어택은 주어진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스테이지를 완료하는 모드이다.

게임을 통해 적립된 캐치포인트는 샵에서 사용한다. 샵에는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임 아이템과 일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상품에는 과자, 음료, 햄버거, 문화상품권 등이 있다.

게임도 하고 포인트도 모을 수 있어 다른 앱에 비해 앱을 사용하는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채팅하고 댓글달고 '돈톡, 돈버는 앱 - ROLE'

'돈톡, 돈버는 앱 - ROLE(이하 롤)'은 이미지 광고를 시청하고 댓글을 달아야 포인트가 적립된다. 광고를 보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점은 다른 앱과 똑같지만 친구들과의 소통부분은 꼭 소셜 게임을 연상케 한다.

광고를 선택하면 '내 광고 등록' 버튼이 보인다. 버튼을 눌러 등록해두면 친구의 광고를 보는 '프랜드롤'에 보이게 되고 친구가 광고를 보고 댓글을 작성하면 친구와 자신 모두에게 포인트가 적립된다. 소셜게임에서 친구의 섬이나 성에 가서 일을 주고 포인트를 얻는 것과 흡사하다.

메신저 기능도 들어가 있다. '롤'을 설치한 친구가 목록으로 나타난다. 친구와는 채팅도 가능하고 사진이나 음성파일 전송도 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롤 스토어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른 앱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상품들이 많다. 현금교환도 가능하며, 3만 포인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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