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영양도 만점 꿀닭강정 올여름 간식을 부탁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6.20 18:33

줄줄이꿀닭, 영양분 체내흡수율 90%로 높이고 물엿 비중 낮춰 영양간식으로 인기만점

싱글족과 맞벌이족이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과 맞물려 요즘 외식시장의 신예스타로 떠오른 닭강정이 최근에는 놀토의 전면화로 아이들 간식거리 챙기기에 더욱 분주해진 학부모들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중 고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고척동에서 7살, 9살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 서 모(36)씨는 요즘 동네에 생긴 컵 닭강정이 여간 고마운 게 아니다.

아이들이 배달 치킨 맛에 식상해하고 가격도 부담되던 차에 아이들 입맛에도 맞고, 소량 구매도 가능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한 꿀닭강정 전문점을 발견해서 말 그대로 1석 3조의 만족감을 누리고 있다.


“치킨 한 마리를 시키면 애들 아빠랑 네 식구가 먹기엔 적합하지만 아이들과 먹기엔 양이 좀 많았어요. 매번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데워먹곤 했죠. 문제는 애들이 데운 치킨은 입에도 안댄다는 거예요. 그런데 꿀닭강정은 우선 애들 입맛에도 맞고, 양도 적당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작은 애는 작은 컵 하나, 큰 애는 큰 컵 하나면 충분하죠.”

대구광역시 도원동 D고등학교에 다니는 김 모(17)군은 방과 후 학원에 가기 전에 꼭 분식집에 들러 김밥을 사먹곤 했는데 바로 얼마 전부터 꿀닭강정 전문점으로 갈아탔다.


“요즘 천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제일 싼 김밥도 천삼백원인걸요. 꿀닭강정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맛있어서 자꾸 찾게 돼요.”

대표적인 꿀닭강정 업체인 ‘줄줄이꿀닭’(www.kkuldak.co.kr)은 퍽퍽한 닭가슴살 대신 닭정육을 사용해 닭강정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원육을 특허 발효기술로 숙성시킴으로써 체내 영양 흡수율을 최대 90%까지 높이고, 조리 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하는 한편 소화흡수율은 높여 맛과 영양을 둘 다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많은 경쟁업체들이 닭강정의 단맛을 내기 위해 물엿의 비중을 80%까지 늘리는 데 반해 ‘줄줄이꿀닭’은 물엿의 비중을 낮추고 과즙과 천연재료를 이용해 기분 좋은 단맛을 낸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줄줄이꿀닭’ 관계자는, “꿀닭강정은 아동, 청소년의 성장과 발육에 좋은 치킨을 아이들 입맛에 맞게 조리한 것이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이라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꿀닭강정의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특히 본사 (주)대대에프씨는 육가공전문기업으로 계육에 관한 HCCAP 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물류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되기 때문에 안전과 위생 면에서도 완벽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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