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주)(대표 김철호)의 '본도시락'은 ‘정성이 가득한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을 지향한다. 전 메뉴에 흑미밥을 사용하고 VIP 도시락의 경우 명란젓, 매실장아찌, 황태채무침 등을 반찬으로 구성해 고급과 건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흑미밥, 매실장아찌, 황태채무침 등 ‘한식+고급+건강’ 강조
'본도시락'은 고급스러운 한식 도시락을 추구한다. 흑미를 섞어 지은 밥을 모든 메뉴에 사용하고 반찬은 한식으로 구성했다.
품질에 신경 쓴 것은 메인 메뉴도 마찬가지. 특히 수작돈까스 도시락의 돈가스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두툼한 육질로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다.
게다가 찍어먹는 소스는 '본도시락'만의 특화된 요소로 인기가 좋다. 물 또한 미네랄워터를 사용, 수준을 높였다.
특히 '본도시락'은 ‘본 품질인증 상품’을 사용해 퀄리티를 높인다. '본죽' 130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쌓은 품질과 업체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식재료를 선별, 구입하고 있는 것. 게다가 반찬을 조리해 납품하는 CK에 위생사들이 상주해 식재료 보관과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 중·고가 전략, 다양한 가격 대 메뉴 마련해 선택 폭 넓게
가격은 중·고가 전략을 꾀했다. 3년 간 직영 매장 3개를 운영하며 다양한 테스트 끝에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형태로 확정한 것.
도시락은 명품, 특선, 실속으로 크게 나뉘는데 명품은 7000원~1만5000원대, 특선은 6000~7000원대, 실속은 4000~5000원대다. 그 외에도 미끼상품이라 할 수 있는 3000원 대의 착한, 알뜰, 간식, 세트 메뉴 등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반찬이 담긴 한 팩을 제외하고 메인 메뉴와 밥이 담긴 한 팩만 따로 판매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두었다. 메뉴가 다채롭기 때문에 각 매장이 위치한 상권과 지역에 따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을 달리해 홍보하고 있다.
◇ 홈서비스와 CK 시스템 구축해 매출 올리고 운영 손쉽게
'본도시락'의 특징은 홈서비스 시스템이다. 배달을 실시하기 때문에 손님은 매장을 직접 찾지 않고도 도시락을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전체 매출 중 배달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홈서비스 시스템은 매출 창출에 큰 구실을 한다.
또 CK를 마련해 조리의 간편화에 힘썼다. 상권을 권역별로 나누고 그 중심에 CK를 두어 가맹점으로 주요 반찬을 공급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직접 조리하는 가짓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방 공간과 인력을 최소한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
물류는 '본죽'의 물류센터를 이용, 최저 물류 마진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본아이에프(주) 가맹팀 이관현 과장은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장점은 '본죽'을 운영하며 확보한 시스템”이라며 “상권 특징과 매출 현황, 점포 효율성 등 기존에 구축한 데이터와 일일 배송 시스템 등으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본도시락'의 경쟁력”이라고 전한다.
Note
· 브랜드 론칭 시기 : 2011년 7월
· 매장 현황 : 직영점 6개, 가맹점 11개 이상
· 콘셉트 : 정성이 가득한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 주 고객 :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해
· 메뉴 가격 : 명품 7000원~1만5000원대 / 특선 6000~7000원대 / 실속 4000~5000원대
· 오픈 가능한 매장규모 : 10평형부터 가능
· 창업비용 : 10평형 기준 4540만원
· 특징 : <본죽> 1300여 개 가맹점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가 경쟁력 / 물류 1일 1회 배송, 앞으로는 1일 2회 배송 염두 / CK 두고 조리 간편화 / 홈서비스 시스템 구축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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