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인도네시아 초교에 한국문화 전파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2.06.20 15:52
↑부영그룹은 인도네시아 '멘뗑 제1초등학교'에 디지털피아노1만대와 교육용 칠판 3만대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수얀토 인도네시아 기초교육국 총국장(사진 왼쪽 첫번째)등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20일 이중근 회장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멘뗑 제1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 한국 졸업식 노래와 문화를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학년 때 다닌 국제학교로, 앞서 이 회장은 디지털피아노·교육용 칠판을 기증했었다. 이 회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한국의 졸업식 노래가 인도네시아 모든 학교에 보급돼 선·후배간 소중한 우정을, 사제간 격려와 감사를 나누는 전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국내 130여 곳에 기숙사·도서관·체육관 등 교육 복지 시설을 기증해 왔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곳에서 초등학교 600곳을 지어 기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기업 최초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유엔 인간정주위원회)에 300만달러를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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