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 제도 시행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NHN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 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네이버 이용자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광고, 홍보한다.
또 게임 포털 한게임을 통해 학부모가 직접 청소년들의 이용 시간을 설정하고, 게임 이용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웹 시스템을 구축하며,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게임 시간 선택 제도'를 안내하는 메일 발송 등의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김상헌 NHN 대표는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함으로써 보다 건전한 게임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선택적 셧다운제 등 게임 중독 예방조치제도 준비를 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향후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업계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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