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가격, FOMC 앞두고 하락

머니투데이 뉴욕=권성희 특파원  | 2012.06.20 07:38
미국 국채가격이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bp 오른 1.62%를 나타냈고 30년물 국채수익률은 7bp 급등하며 2.73%로 올라갔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오르기는 5거래일만에 처음이다. 5년물 국채수익률은 0.71%로 2bp 상승했다.

FOMC는 20일 오후에 정책 결정을 성명서로 발표하고 뒤이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CRT캐피탈의 채권 전략가인 데이비드 에이더와 이안 린젠은 "지금부터 FOMC 결정까지 의미 있는 가격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FRB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FOMC가 이달말로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할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단기 국채를 팔아 장기 국채를 사는 시장 조작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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