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학광산 동굴 4만명 방문 기념 축제

대학경제신문 박승봉 기자 | 2012.06.19 16:40
광명시 가학광산동굴이 지난해 광명시가 본격 개발하며 시민에게 갱도 내부를 선보인지 10개월 만에 방문객 수 4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에 맞춰 광명시는 방문객 수 4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가학광산동굴 안팎에서 '행운을 찾아 떠나자! 39999 페스티벌'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본 행사는 1·2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으로 1부 행사는 동굴 외부에서 라틴 밴드와 강상준 통기타 7080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3만9999번째 방문객에 대하여는 꽃다발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동굴 안에서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결혼을 앞둔 연인이나 부부가 시민들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광명시는 가학광산동굴 방문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일 2차례 개방하던 방식을 바꿔 내달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개방한다.

이제 맞춰 대중교통도 기존 노선을 폐쇄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화영운수 7-1번을 KTX광명역에서 가학광산동굴까지 40분 간격으로 1일 12회 운행할 예정이다.

가학광산동굴 개발은 광명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난 6월 14일과 15일 경기도청 과장급 공무원 133명이 가학광산 동굴에서 광산개발과 관련한 부서장 현장 아카데미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경기도 ,광명시 ,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월 20일 ‘가학광산 동굴의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5월 29일에는 도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 중 사업타당성, 국내민간 및 외자유치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는 ‘경기도 8대 사업 대상’으로 가학광산 동굴 개발이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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