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한국 아파트 더샵 中 다롄서 첫분양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2.06.18 15:31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더 샵(the#)'이 중국 다롄(大連)에서 첫선을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부터 다롄시 가오신(高新)구에서 '더샵'의 중국 브랜드인 '포스코 웨이(浦項道)'의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파트 분양은 국내 건설업체가 중국 업체와 합작하지 않고 순수 독자법인을 설립해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포스코 웨이는 앞으로 4년 동안 모두 아파트 7개 동 1034세대와 오피스 건물 1개동을 지을 예정인데, 이번 분양은 2개 동 284세대에 대한 것이다. 포스코웨이는 내부 가구를 모두 남향으로 배치하고, 친환경 마감재 사용, 현관 시스템 수납장, 알파 룸, 다양한 옵션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한국형 최신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거주자 중심의 설계로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지 시가인 ㎡당 1만2000위안(216만원)보다 30% 이상높게 책정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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