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올 신규수주 15.8조 전망-교보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2.06.18 08:38
교보증권은 1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 증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가 32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연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33.8% 증가한 15.8조원으로 예상된다"며 "6월 현재 수주누계는 2조원에 불과하지만 올해 안에 결과가 기대되는 안건을 감안시 연간 목표 미달에 대한 우려는 이르다"고 말했다.

올해 남은 기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주요 안건은 UAE 카본블랙 (26억불)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발전담수 프로젝트(30억불),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21억불), 이라크 바드라 GOSP(9억불) 등이 뽑혔다. 삼성 그룹사 물량도 1조원 정도 추가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2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6%, 28.3% 증가한 2.7조원, 1,443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실적개선은 주로 풍부한 해외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한 외형 성장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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