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는 이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올 여름 쯤 페이스북을 떠날 것"이라며 "떠나게 돼서 슬프지만 만 친구인 케빈 깁스와 회사를 창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일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특히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저커버그 역시 "테일러와 함께 일하면서 즐거웠고 그가 페이스북에서 한 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년 전 CTO로 선임된 테일러는 구글에서 일하다가 SNS인 '프랜드피드'를 창업했으며 저커버그는 테일러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2009년 프랜드피드를 인수했다.
테일러가 어떤 회사를 차릴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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