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또 떨어졌다" 제일 심각한 동네는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6.15 14:43

[시황-매매]서울 -0.08% 신도시-0.01%, 경기·인천 -0.01%

부동산 추가 부양대책 발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유로존 위기감이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서울아파트값 하락폭이 더 커졌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6월11~15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하락했다. 송파(-0.24%) 강동(-0.16%) 중(-0.11%) 강북(-0.11%) 노원(-0.09%) 구로(-0.07%) 강남(-0.07%) 서초(-0.07%) 영등포(-0.07%) 등이 하락했다.

송파구의 경우 재건축 단지가 하락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일부 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잠실동 주공5단지가 2000만원 떨어졌고 가락시영1·2차도 75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동구에선 둔촌주공 단지가 500만~1000만원 내렸고 상일동 고덕주공도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중구도 중림동 브라운스톤, 신당동 남산타운 등 중대형이 250만~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0.01%)의 경우 평촌(-0.05%) 분당(-0.01%) 일산(-0.01%)이 하락했고 산본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중대형 중심으로 평촌동 꿈건영3·5단지와 호계동 목련신동아 등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LG와 양지청구 등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고 일산은 주엽동 강선경남2단지 등이 150만~250만원 빠졌다.

경기·인천(-0.01%)도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용인(-0.05%) 고양(-0.03%) 화성(-0.03%) 김포(-0.02%) 안양(-0.01%) 부천(-0.01%) 의왕(-0.01%) 등이 내렸다. 중대형이 하락한 용인의 경우 죽전동 죽전역월드메르디앙1차와 상현동 금호베스트빌2차3·4단지를 비롯해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7차 등 대형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고양시도 탄현동 큰마을현대대림과 중산동 산들마을2단지대림e편한세상 등에서 중대형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화성시는 주변 대기업 수요 움직임이 주춤해졌고 반월동 신동탄두산위브A·B 등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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