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 친환경 페인트로 DIY 시장서 인기

머니투데이 배병욱 기자 | 2012.06.14 15:32
최근 리폼, 리모델링 등 ‘제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DIY(Do it yourself) 붐이 일고 있다. 이는 인터넷의 발달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데다 저렴하고 질 좋은 재료들을 손쉽게 비교 구입할 수 있는 데서 기인한다. 이 때문에 단순한 지식뿐 아니라 실력 또한 전문가를 아우르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페인트 전문 업체 은화(대표 김익표)가 제비표페인트와 기술을 제휴, DIY의 제격인 친화경 페인트 ‘쟈스민 텍스’와 ‘쟈스민 락’을 내놓고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환경마크를 획득,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없어 환경 친화적이다. 곰팡이 제거 기능과 살모넬라균,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각종 유해세균을 없애주는 항균작용 효과도 있다. 또 원적외선 음이온을 발생시켜 머리를 맑게 해주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페인트 특유의 냄새가 없으며, 은은한 향기와 함께 1500여 가지에 달하는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재구매 비율이 이례적으로 높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반 가정은 물론 학교나 어린이 생활시설, 병원, 식당 등 위생이 중요시 되는 곳과 호텔 같은 고급 인테리어 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했다.

김익표 대표는 “지난해 11월 ‘친환경 향균 페인트’로 정부조달물자 등록을 마치는 등 수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친환경 페인트 시장에서 국산의 자존심을 걸고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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