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천만원 셋째 2천만원 지원" 어느회사?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6.13 14:33
“국가 저출산 문제, 지엔푸드가 앞장선다”

최근 몇 년간 출산율이 급감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굽네치킨으로 잘 알려진 ㈜지엔푸드는 지난 8일 일산 소재의 본사에서 직원들의 출산을 독려하고 축하하는 ‘출산장려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엔푸드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첫째 출산 시 50만원, 둘째 출산 시 1천만원, 셋째 출산 시 2천만원을 지원하며 넷째 이후부터는 출생 시 각각 1천만원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이번 출산 장려금의 주인공은 각각 셋째와 둘째 자녀를 갖게 된 최명수 주임과 이만기 주임으로, 이들은 회사로부터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 받았다.


지엔푸드는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 동안 총 6명의 직원에게 8천만원의 혜택을 제공 했으며 2010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1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엔푸드 홍경호 대표이사는 “지엔푸드의 출산 장려금,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가 국내 저출산 문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지엔푸드는 근로자와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운영 제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굽네치킨은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치킨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860여개 가맹점이 있으며, 지난 ‘2010년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과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또, 2011년 GWP(Great work place)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판매.유통 부문 대상 수상, 한국 프랜차이즈 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하는 등 상품 및 고객 서비스,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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