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주부, 일주일만에 매출 1700만원'무슨 사업'?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6.07 09:33

커브스 창업 일주일 만에 매출 1700만원 달성

창업 일주일 만에 1700만원 매출 달성,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회원 250명 돌파. 지난 4월에 오픈한 '커브스' 가경클럽 유기영 대표(42)의 이야기다. 7년간 주부로 생활하다 새로운 길을 모색한 그녀는 커브스를 통해 색다른 삶을 살고 있다.

유기영 대표는 대전에서 커브스 운동을 하는 언니의 소개로 커브스를 알게 됐다. 여성전용 피트니스라는 컨셉에 호기심을 갖고 접한 유 대표는 커브스 창업에 호기심을 갖게 된다. 체계적인 본사 시스템과 커브스만의 운동 장점이 색다르게 다가왔던 것이다.

'커브스'가 이토록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꼽히는 이유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가맹점 문을 열기 전 우수 입지를 추천해 주고, 현재 운영 중인 점주와 미팅을 주선하는 등 가맹 전후의 체계적 교육지원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 때문에 피트니스 전문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창업할 수 있다. 창업 비율 중 70%정도가 피트니스 지식이 없는 커브스 회원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유기영 대표는 “주부로 오랜 시간 지내왔던 터라 창업을 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만 뒷받침된다면 커브스는 소규모 자본으로도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브스'는 2011년부터 창업자금 융자금을 최대 5000만원 한도에서 받을 수 있다.

또 6월 정기사업설명회는 오는 7일, 14일, 21일, 28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리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와 7시에 시작한다. 90분간 진행되며 커브스 브랜드 설명, 30분 순환운동 체험, 전문 창업 컨설턴트에 의한 1대 1 개별 상담 순이다.

설명회 참가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커브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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