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 낙폭 확대..코스피 1770선으로 '연중최저'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2.06.04 13:33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워 1770선으로 밀렸다.

4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91포인트(3.05%) 내린 1778.6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8일 기록한 장중 연중 최저치(1779.47)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고용 쇼크 영향으로 급락, 1800선 아래서 출발한 뒤 오전장 1780대에서 횡보했으나 오후장 들어 낙폭을 더욱 키구응 모습이다.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을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기관 역시 13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초액 상위종목들도 대거 하락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이 2~4% 하락하고 있다.


특히 정유화학주의 낙폭이 커 LG화학은 6%대, SK이노베이션은 8%대 급락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급락장 속에서도 3% 가까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욱 커 4% 넘는 급락세다. 현재 22.02포인트(4.66%) 급락한 450.11을 기록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3. 3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4. 4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