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 스플랜도라 신도시 2단계 착공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6.01 17:59
↑포스코건설은 1일 베트남 하노이시 안카잉에서 '스플랜도라 신도시 2단계'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Nguyen Quang Duc 호아이덕현 부 인민위원장, Dinh Viet Tung 비나코넥스 부사장, Nguyen Ngoc Diep 수상실 경제부 부국장, Vu Quy Ha 비나코넥스 사장, Nguyen Thanh Phuong 비나코넥스 회장, 오낙영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 시대복 포스코건설 본부장, 박용수 포스코건설 상무, 이현석 포스코건설 안카잉 법인장, 김영진 포스코 인베스트 법인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1일 베트남 하노이시 안카잉에서 '스플랜도라 신도시 2단계'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쩐 응옥 찐(Tran Ngoc Chinh) 베트남 전 건설부 차관, 오낙영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 시대복 포스코건설 본부장, 응우엔 타잉 프엉(Nguyen Thanh Phuong) 비나코넥스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스플랜도라(Splendora)는 지난 2006년 포스코건설과 베트남 국영 건설회사 비나코넥스(VINACONEX)의 합작법인인 '안카잉(An Khanh) 조인트벤처합작법인(JVC)'이 투자하는 베트남 최초의 자립형 신도시다. 이 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시 안카잉 지역에 총 사업비 38억달러를 투입해 2020년까지 6단계에 걸쳐 주거, 상업, 기타 지구로 나눠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총 6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은 아파트 496가구와 빌라, 테라스하우스 553가구 등 모두 1049가구가 입주한다. 지난 2009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스플랜도라 전체 사업부지(264만㎡) 중 75만8000㎡ 부지에 아파트 2800여가구, 빌라 412가구, 테라스하우스 466가구, 중앙공원을 개발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의 콘셉트 디자인은 미국의 세계적인 설계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 Eastman)이 맡았다.

스플랜도라는 광채를 의미하는 영어 스플랜도(splendor)와 금을 나타내는 오흐(Or)의 합성어로 부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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