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번주(5월28∼6월1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4% 하락했다. 송파(-0.09%) 강동(-0.08%) 노원(-0.08%) 양천(-0.08%) 강남(-0.07%) 중랑(-0.07%) 강서(-0.05%)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거래부진이 이어진 송파구에선 재건축단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2000만원 하락했고 송파동 한양1·2차 등도 500만∼1000만원 내렸다. 강동구 역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다.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명일동 삼익그린1차와 고덕주공9단지, 명일동 고덕시영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도 거래부진이 여전했다. 산본·중동은 변동이 없었지만 평촌(-0.03%) 분당(-0.02%) 일산(-0.01%) 등은 가격이 조정됐다. 평촌에서는 중대형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호계동 목련신동아를 비롯해 비산동 샛별한양(2단지) 등이 250만∼1000만원 내렸다. 분당의 경우 분당동 샛별우방, 서현동 효자현대, 분당동 장안건영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도 거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0.04%) 용인(-0.03%) 김포(-0.02%) 광명(-0.02%) 의정부(-0.02%) 하남(-0.02%) 군포(-0.01%) 등이 내렸다. 인천은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송도동 송도풍림아이원(6단지), 검암동 서해그랑블, 용현동 용현엠코 등이 500만∼2000만원 떨어졌다.
용인에서는 동천동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1단지를 비롯해 상현동 쌍용2차, 신갈동 삼익 등이 500만∼1000만원 내렸다. 김포의 경우도 입주 물량 증가로 북변동 대림· 삼성 등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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