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새 땅값 5배… '독도' 가격 12.5억원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채민 기자 | 2012.06.01 13:33
독도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독도의 땅 값이 약 12억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지난 31일 독도 전체 101필지(18만7,554㎡)의 땅 값이 12억5247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억7436만원보다 1억7811만원(16.6%) 오른 가격이다.

현재 국가 소유인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땅은 임야가 91필지, 대지 3필지, 잡종지가 7필지다. 이 중 가장 비싼 곳은 독도로 27번지에 있는 동도선착장을 비롯한 10필지로 ㎡당 19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독도 공시지가는 처음 산정한 2000년 2억6000여 만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왔다. 2010년에는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영유권 확보를 비롯한 경제적 가치 등의 이유로 1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독도 내 최저 땅 값은 독도리 30번지 임야 등 2필지로 ㎡당 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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