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설계ㆍ색채…실수요자 이끈다

박상완 MTN기자 | 2012.06.01 08:09




< 앵커멘트 >
지방 분양시장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지역의 랜드마크급 아파트 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광역교통망과 소비자 맞춤형 설계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보입니다. 박상완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발딛을 틈이 없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공급되는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의 견본주택.

이번 2차는 아파트 11개동, 717가구가 들어서면서, 1차 아파트 634가구와 함께 총 1,35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한라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이미지(BI)가 적용되는 첫 번째 아파트로, 새로운 '색채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인터뷰] 안우찬 / 원주 한라비발디 2차 분양소장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평면선택형, 가구선택형 등을 도입했습니다. 계약후에 전매가 가능하시고, 중도금 전액 60%에 대해 무이자 혜택도 지원합니다"

이번 2차는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59~84㎡ 면적의 중소형으로 단지를 구성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평면 설계가 가능하단 점도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인터뷰] 이순화 / 견본주택 관람객
"방이 별개로 되어있어 공간을 활용하기 좋은거 같아요. 배치가 여러가지로 되어있어 활동하기도 좋고..."

주방가구나 붙박이장 등의 가구를 소비자가 원하는데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김우진 / 견본주택 관람객
"요즘 단독세대들이 많잖아요. 더 깔끔하게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세부적으로 가구라든가 추가비용이 안들것 같아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이템인거 같아요."

사업지가 위치한 원주지역은 강원혁신도시와 동계올림픽 등의 개발기대감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 등의 영향으로 인구증가도 예상됩니다.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특화된 상품개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basawa@mtn.co.kr)입니다.

베스트 클릭

  1. 1 19층 어린이 층간소음 사과 편지에 18층 할머니가 쓴 답장 '훈훈'
  2. 2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포착…'샤넬 커플룩' 가격 어마어마
  3. 3 "차라리 편의점 알바"…인력난 시달리는 '월 206만원' 요양보호사
  4. 4 "엄마, 오빠가…" 4년 참다 털어놨다…초등 의붓동생 성폭행한 20대
  5. 5 "최민환, 율희 가출에 충격…이혼 후 양육비·재산분할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