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족 공략" 외식브랜드 여의도 IFC몰 입성 러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2.05.31 18:45
오는 8월 말 서울 여의도에 오픈하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에 외식브랜드들의 입성 경쟁이 뜨겁다. 인근의 오피스족 수요를 노린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체 SG다인힐의 이탈리안 핏제리아 '꼬또'(Cotto) 1호점이 IFC에 들어설 예정이며, 프렌치 스타일 레스토랑 '르 브런쉭'과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하노이'도 각각 2호점을 낼 예정이다.

맥도날드도 IFC몰 내에 여의도 지역 첫 매장을 오픈하고,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할 계획이다.

IFC몰은 IFC 서울의 상근인구인 2만5000명과 여의도 직장인을 포함해 총 37만2000여명에 달하는 상주인구를 주요 수요층으로 확보하고 있어 외식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IFC몰 지하 3층의 식음료 전문매장은 프리미엄 푸드코트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고품격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식 레스토랑 '락앤웍', 일본식 고급 화로구이 전문점 '와세다야',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아시안 레스토랑 '어니스트 키친'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IFC 서울의 총책임자인 윌리엄 F. 프리먼 사장은 "상권과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외식업체들이 IFC몰로 몰리고 있는 것은 업계가 여의도 상권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미식가들과 트렌드세터들이 즐겨 찾는 신사동, 이태원, 청담동 등에 주로 입점해있는 트렌디한 레스토랑들을 선보임으로써 여의도 IFC몰이 새로운 다이닝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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