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30일 '나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밀알복지재단과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100명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배우 류수영씨가 강연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류씨는 "우연한 기회에 봉사활동을 시작한 뒤로 내 마음속에 행복감과 사랑, 인격이 꽉 들어차는 것을 느꼈다"며 "연기가 쉬워졌을 뿐 아니라 내 삶도 행복해지고 있다는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SK건설은 희망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해 동작구·성동구·구로구·성북구·중구 등 서울 5개 구청과 희망메이커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500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으로 후원 대상자가 100명 늘어나면서 모두 600여명을
돕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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