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추가로 오픈하는 50개의 매장 중 80%에 해당하는 40여개의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오픈할 예정이다.
다양한 업체와 부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협력 매장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또한 고객들이 식사와 쇼핑, 그리고 주유를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유니클로와 함께 문을 연 용인 마북DT점 이외에도, SK 에너지 등 현재 주유소와 협력한 14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5개의 주유소 협업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의 션 뉴튼 대표이사는 “향후 2015년까지 오픈 계획인 매장 500개의 약 80%를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오픈할만큼, 앞으로 한국에서의 매장 확대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협업 매장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맥도날드를 경험하고 이와 함께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원 스톱 서비스 (One Stop Service) 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탄 채 주문이 가능한 맥도날드만의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지난 1992년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매장 형태로, 현재 전국적으로 70여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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