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혁신도시 보금자리주택 450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5.27 14:05
↑제주혁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조감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 서귀포혁신도시에 보금자리주택 450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은 국토해양인재개발원등 9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와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공공임대 236가구(전용면적 59㎡), 공공분양 214가구(74㎡ 52가구, 84㎡ 162가구)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를 보면 74㎡는 570만~640만원대, 84㎡는 560만~630만원대로 가구당 1억7000만~2억1000만원 수준이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임대보증금 2500만원에 월임대료 44만원이다.

입주는 2014년 1월로 예정돼 있으며 분양주택의 경우 가구당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지원된다. 임대주택은 보증금 전환을 통해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6월7일까지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특별 및 일반 공급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공사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다. 6월19일 당첨자 발표, 6월27~29일까지 계약을 진행하고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제주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제주 서귀포혁신도시는 서귀포시 신시가지에 위치해 도내 전 지역을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일주도로(지방도 1132호선) 등 제주 주요간선도로가 연결되고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공항 및 항구 접근이 편리하다.

주변에 서귀포시청 제2청사, 경찰서, 우체국 등 행정기관이 다수 분포하고 월드컵경기장, 롯데시네마, 이마트, 초중고 등이 입지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견본주택(www.lhjj.co.kr)에서 확인하거나 LH제주본부 제주서귀포혁신도시 분양사무실(064-720-1072,107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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