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새 브랜드 '해밀리지' 선봬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5.25 08:25

일반분양 아파트용 브랜드 개발…"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 구축"

서울시 산하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앞으로 일반분양하는 아파트에는 '해밀리지'라는 새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밀리지(HEMILIGE)는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해밀'에 '마을 리(里)'와 '땅 지(地)'의 한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 내린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이란 뜻이다.

2010년부터 브랜드 개발용역에 들어가 지난 2월 상표 등록을 마쳤다. SH공사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내곡·세곡2지구를 비롯해 마곡지구, 위례신도시, 항동지구, 고덕지구 등 분양과 준공을 앞둔 사업장에 새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 전용 단지는 기존 로고인 SH빌(Ville)을 사용한다. 장기전세주택도 시프트(SHift) 브랜드를 유지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시프트는 분양주택에 적용할 수 없고 SH빌은 임대아파트에 적용해온 탓에 일반 분양아파트 주민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새 브랜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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