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공익용 태양광발전소 만든다

뉴스1 제공  | 2012.05.24 13:49
(경남 사천=뉴스1) 김동수 기자=
24일 한국농어촌공사사천지사, OCI㈜, (사)에너지나눔과평화 관계자들이 공익용 태양광발전소 MOU를 체결한뒤 하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천시 제공) News1


경남 사천시는 한국농어촌공사사천지사, OCI㈜, (사)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나눔발전소'를 설립해25년간 에너지빈곤층 및 제3세계를 지원하는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시는 24일 오전 사천시청에서 정만규 사천시장, 하일규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장, 김상열 OCI㈜ 부회장, 김정욱 에너지나눔과평화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익 태양광발전사업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저탄소 에너지 복지실현 공동이행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사천시가 건물옥상이나 유휴부지를 임대해주면 OCI와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이를 활용해 40MW규모의 공익용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수익의 일정 부분을 에너지빈곤층에 25년간 지원하게 된다.

사천시는 하루 평균 태양광 발전시간이 4시간 정도인 지역으로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돼 이번 MOU체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정대성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MOU는 지자체, 공익사업법인, 기업이 공동 협력하는 세계 최대,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공익 프로젝트로모범적인 그린에너지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나눔발전소 건설로 25년간 이산화탄소 54만t을 감축해 2억 그루의 수목대체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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