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 대상으로 2,400억 원 특별대출 지원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5.23 08:33

신한은행, 산업은행, 지역신용보증재단 5.23부터 신청접수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하여 2,4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대출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서 신한은행,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 원씩 200억 원을 재단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재단이 약 12배의 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재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400억 원을 신한은행 및 산업은행을 통해 대출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대출자금의 지원조건은 우선, 재단은 보증금액 5천만원 내에서는 전액보증(대출사고시 보증기관이 책임) 으로, 5천만 원 초과 보증에 대하여는 90% 부분보증(대출사고시 은행이 10% 책임)으로 운용해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대출이 쉽도록 했다.


고객인 소상공인에 대하여는 보증료율을 0.2%p 감면(기준 보증료율 기준 20% 감면)하여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협약 금융기관 역시 리스크부담이 준만큼 고객에게도 우대금리를 적용, 5%대의 금리로 운용한다.

신청은 5월 23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신한은행, 산업은행 각 지점에 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11년도에 금융기관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7만 7천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2조 2,800억 원의 특별대출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특별대출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협약보증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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