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서창 주택용지 3필지 가격인하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5.22 10:0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서창2 보금자리주택지구내 4·9·10블록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를 가격 인하해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용지는 지난해 말 인허가 변경을 통해 85㎡초과 규모를 60~85㎡로 조정했다. 특히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공급가액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낮췄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필지별 분양가는 4블록의 경우 당초 508억원에서 428억원으로 인하했고 9블록은 524억원에서 497억원으로 낮췄다. 10블록 용지 공급가는 729억원에서 692억원으로 조정했다. 5년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계약 즉시 착공 가능하다.

서창2지구는 LH가 3개 블록(7·8·11)을 자체 건설·분양해 11블록은 5월 말 입주완료예정이고 7블록은 6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90%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고 올 들어 단독주택용지 매입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LH 설명이다.

LH는 유치원용지 2개 필지(유2·유3)도 공급한다. 유2용지는 인근에 공동주택지(1·2·3블록), 초등학교, 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있고 유3용지는 초등학교가 바로 연접해 있다. 유2용지는 13억9867만원, 유3용지는 13억7268만원에 각각 공급되며 2년 무이자할부 조건이다. 2010년 11월 공급된 유치원용지(유1)은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톨케이트와 서창분기점 남측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210만㎡에 1만4000가구가 건설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하거나 LH 인천서창사업단(070-8680-7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서창2 보금자리주택지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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