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체결로 향후 일반 고객에게 판매될 르노삼성차의 전기차가 중고차로 판매될 경우, SK엔카의 중고차 매매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양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전기차 중고차 사업 준비 및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로 하고,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인태 상무는 "르노삼성차는 2013년부터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SM3 Z.E. 준중형 전기차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가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신차 판매를 위한 준비뿐만 아니라 중고차 소비자의 요구까지 수용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전기차 사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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