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 1700선 중반 예상…6월까지 어렵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2.05.18 11:00

류재천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류재천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18일 주가 1800선 붕괴에 대해 "저점은 1700선 중반 대로 보고 있으며 6월까지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0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6.72포인트 하락한 1798.52를 보이고 있다. 약 5개월만에 1800선이 깨졌다.

류 본부장은 "6월 중순에 그리스 2차 총선 등, 유럽사태 해결에 관한 변수가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경제상황 역시 불확실하다보니 2분기까지 자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점은 상황에 따라 1700선 중반대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금리인하, 미국의 양적완화(QE3) 등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본부장은 "투자자들은 향후 길게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우량주들의 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으니 이들을 저점에서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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