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리야드 복합화력발전소(PP-12) 프로젝트를 현지 건설업체인 벰코(BEMCO)와 각각 50% 지분으로 공동 입찰, 최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벰코가 발주처인 사우디 전력청 발주사업의 수행 경험이 많아 다양한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성공적 사업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GS건설의 기대다.
설계에서 조달과 시공, 시운전을 모두 수행하는 일괄턴키(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36개월로 오는 201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허정재 GS건설 발전환경본부장은 "GS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발주처가 가격경쟁력보다 기술경쟁력을 더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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