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세계 최초 '리드홈' 국제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2.05.16 09:55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건설 중인 '킹 압둘라 연구센터 주거단지'. 이번에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수여하는 '리드홈'실버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세계 최초로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주거공간 인증인 '리드홈(LEED for Homes)' 실버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리드홈 인증을 획득한 건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연구센터 주거복합 고급빌라단지로, 총 46만6000㎡부지에 빌라 191개동과 커뮤니티센터 6개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중 최근 준공된 B동 19호가 일반 빌라보다 최대 3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인정받아 리드홈 실버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이전까지 4층 이상 일반 신축건축물 대상으로 한 '리드 BD&C' 인증을 획득한 국내 건설사는 많았지만, 3층 이하 개별세대를 대상으로 한 '리드홈' 인증을 기업은 국내·외를 통틀어 단 한 곳도 없다.

오진원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이번 인증으로 SK건설의 친환경 시공능력을 다시한번 전 세계에 공인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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