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간) 유엔 사무국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유엔 주재 외교단 체육행사에 참가했다가 경미하게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반 총장은 지난 12일 열린 외교단 축구대회에 참가했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손을 짚었다가 손의 뼈 일부에 금이 가고 무릎과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
반총장은 현재 왼손에 깁스와 어깨걸이를 한 상태에서 평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공식행사와 출장 역시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사무국은 반총장의 부상이 완치되려면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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