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Q 영업익 예상하회…목표가↓-우리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12.05.15 08:26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롯데쇼핑에 대해 이익기여도가 절대적인 백화점의 업황 부진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6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9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컨센서스(4417억원)를 하회하는 것으로 이익기여도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53%에 달하는 국내 백화점 부문 부진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기존점은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0.5% 역신장했다. 마트는 0.3% 성장하는데 그쳤다.


롯데쇼핑 주가는 올해 중 코스피 상승률을 5%포인트 가량 하회하고 있다.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실적 모멘텀 약화와 마트, 카드 등에 대한 정부 규제 영향 탓이다.

박 연구원은 "단기 모멘텀 약하지만 중기적으로 낮아진 투자지표와 하반기 모멘텀 회복을 기대한다"며 "중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