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포스코관 '자연과 사람, 포스코 하나된 멀티미디어쇼'

뉴스1 제공  | 2012.05.15 08:23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 미디어데이가 열린 9일, 박람회장 포스코관에서 '사람과 자연, 포스코가 하나되어 연주하는 공감의 협주곡'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지고 있다. 2012.5.9 뉴스1/머니투데이 News1 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여한 포스코가 소통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미디어쇼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관의 핵심 콘텐츠를 관람객이 종을 울리고, 현을 튕기고, 소통의 나팔에 대화를 하고, 모래 놀이를 하는 등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직접 체험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꾀했다.

포스코관의 백미는 무엇보다도 마치 소라의 나선형에 공간과 높이 16m, 둘레 60m의 나선형 스크린에 13.8채널의 음향시스템을 탑재하여 펼치는 멀티미디어쇼다.

멀티미디어쇼의 주제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포스코가 하나되는 공감 협주곡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물-불-달-해구(海球)-희망의 씨앗으로 연결된다.

먼저 물은 지구의 근원적인 생명력을 표현하고 불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빅맨들이 포스코의 역사를 애니매이션으로 표현했다.

산업화를 넘어서 새로운 해양시대를 향한 모두의 소망을 천장 아래 설치된 거대한 달에 전하면 직경 15m 원형시스템이 푸른 물방울로 전환되어 관객 눈앞까지 하강하고 해양시대의 도래를 환영하는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다.


2.5m의 대형 포스코 빅맨들이 인형처럼 갑자기 등장했다가 흥겨운 춤사위를 벌이는 반전이 펼쳐지고 머리 위에서 빅맨들이 와이어를 타고 하강하며 신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관객들은 흥에 겨워 축제를 벌였다.

관객의 몸짓이 다시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통해 원형의 벽면에 커다랗게 투영되면서 사람과 자연, 그리고 포스코가 하나되는 심포니가 완성됐다.

관객들은 흥에 겨워 춤을 추기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공간과 사람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즐겼다.

포스코관은 "심오한 주제를 간결하고 인상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면서도 쇼의 극적인 재미를 잃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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