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뉴스1 제공  | 2012.05.12 17:05
(서울=뉴스1) 서봉대 기자=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사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1월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전 인사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News1 오대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오는 13∼1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12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및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정상회의를 갖고 그간의 협력성과를 평가한 뒤금융, 자연재해 대응, 기상정보 교환, 청소년·교육 분야 등에서의 미래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와 동아시아 지역협력 등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에 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선 회의결과를 담은 '정상 선언문'과 농업·산림관리 등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부속 문서가 채택되고 3개국간 최초의 경제분야협정인'한중일 투자보장협정'도 서명될 예정이어서 3국간 협력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한국 경제인 격려 만찬에 참석하고 13일에는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 기자회견, 한중일 비즈니스서밋, 한중 및한일 양자 정상회담, 원자바오 총리 주최 만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14일 오전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의 정상회담을갖게 되는데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및북한 핵실험 움직임 등과 관련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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