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5월7~11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3%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씩 하락했다. 서울에선 전세수요가 줄어든 △강남(-0.11%) △서대문(-0.11%) △강동(-0.09%) △성북(-0.09%) △송파(-0.06%) △중랑(-0.06%) 등이 하락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대치현대, 청담동 청담자이 전셋값이 1000만~2500만원 정도 내렸다. 서대문은 연희동 성원, 홍제동 홍제원현대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저렴한 전셋집을 찾는 신혼부부의 움직임으로 △금천(0.14%) △마포(0.07%) △은평(0.03%)은 소폭 올랐다. 금천구는 독산동 주공14단지, 시흥동 남서울럭키 등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인천도 전세수요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안양(-0.08%) △광명(-0.07%) △구리(-0.04%) △수원(-0.03%)이 하락했다. 안양은 수요가 주춤하면서 비산동 롯데낙천대, 호계동 현대홈타운2차 등이 150만~35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김포(0.02%) △광주(0.01%) △시흥(0.01%) 등은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