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호프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시대 열어.. 차별화만 살길'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5.12 12:33

빠담빠담·멕시카나·야돌리애치킨...프리미엄 치킨시장 열어..

국내 치킨업계의 규모는 연간 5조원 정도로 추산되며, 지난 2007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12~13마리(정육기준 9㎏)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 육류소비 증가율은 56%로 돼지(28%)와 소(16%)를 크게 앞질렀다.

이같이 닭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치킨전문점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들은 세분화된 조리법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콘셉트 등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호텔급 요리전문 주점으로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서 명성을 쌓아온 '치어스'가 새로운 치킨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해 화제다.

새롭게 런칭한 이탈리안 파스타치킨 전문 브랜드인 <빠담빠담>은 입맛에 맞는 파스타치킨을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치킨카페이다.

빠담빠담의 대표메뉴로는 까르보나라 치킨과 각종 샐러브부터 떡볶이 치킨, 토마토치킨까지 다양함이 특색있게 만들어져 있다.

<멕시카나 치킨> 은 카놀라유를 사용해 치킨을 튀겨내며 웰빙 외식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카놀라유는 올리브오일에 비해 많은 올레산을 함유하고 있고, 향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나 대장에서 콜레스트롤 흡수를 억제하는 식물스테롤 함량도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들리애 치킨> 은 자체 개발한 마른파우더와 제조기술로 맛을 향상시켜 고객 호응이 높다.

야들리애 치킨은 수 십 가지 특수한 양념이 살 속에 배어 들어가도록 숙성시킨 닭을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마른파우더는 치킨이 식었을 때도 바삭한 맛이 유지되도록 했다.

또 최근 카페형 인테리어로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해 고객들이 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야들리애 관계자는 “야들리애 치킨은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엄선된 재료와 특수 양념,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마른 파우더로 가장 기본적인 맛의 차별화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담치킨>은 ‘동화 속 치킨전문점’을 콘셉트로 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여성고객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내·외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용기부터 포장박스까지도 세심한 디자인을 가미해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또 쉬림프 강정치킨, 현미베이크크래커 등 15가지 메인메뉴 모두 반반(半半) 주문이 가능해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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