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 1분기 매출액 743억..사상최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2.05.10 14:09
사조씨푸드는 10일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7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는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94억원, 5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66.2%, 66% 증가했다.

사조씨푸드는 횟감용 참치 가공?유통 세계1위 기업으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주력사업인 횟감용 참치 외에도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개선이 이뤄진데다 생산 효율성도 개선되며 이익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최근 3년간의 1분기 매출액은 2009년 401억원, 2010년 456억원, 2011년 660억원 등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의 경우 최근 5년간 평균 24%다.


사조씨푸드 관계자는 "수산업의 특성상 매년 1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연 중 가장 매출이 낮은 분기"라며 "올해는 1분기 역대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연간 실적도 우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사조씨푸드는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6월 중 홍콩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다음 달 청약을 거쳐 이르면 6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조산업, 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해표와 함께 사조그룹의 5번째 상장사가 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8600~1만50원이며,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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