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9일 여성발전기금 및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 지원사업 선정 관련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실시된 회의는 동구여성정책발전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발전기금 및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지원사업 등 2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회는 사업단체의 적합성과 창의성, 파급효과 등 5개의 항목을 검토, 여성발전기금 지원대상 사업으로 ▲여성단체리더십 아카데미 ▲폭력 없는 성 평등한 마을만들기 프로젝트 ▲패션 리폼교실 운영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공연단 운영 등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에는 1개 사업 당 최고 500만원까지 4개 사업에 총 1,260만원이 지원된다.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 지원사업 대상에는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력 강화 프로그램 ▲다문화여성과 함께하는 토요스쿨 ▲다문화가정 자녀 전통 돌상 차려주기 ▲결혼이주여성 행복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사업을 선정해 1개 사업 당 최고 800만원까지 총 2,4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동구청은 11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원단체들에 대한 회계처리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한 뒤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단체 및 법인의 여성 및 결혼이주여성 관련 사업 지원을 통해 여성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한 동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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