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이종수號 출범…"임대 8만채·재무개선 중점"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5.09 16:35
↑SH공사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개포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이종수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SH공사
이종수 전 현대건설 사장이 SH공사 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SH공사는 9일 오후 서울 개포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이종수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투명성과 윤리성을 겸비해야만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소통을 통해 임직원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SH공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공공성과 기업성 조화'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한 이 사장은 임대주택 8만가구 건설과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무구조 조기개선 △고객서비스 질 향상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3대 운영방침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부동산 침체로 인한 대규모 미분양 물량에 대한 빠른 해소방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최근 변화된 시 주택정책에 따라 SH공사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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