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9일 오후 서울 개포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이종수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투명성과 윤리성을 겸비해야만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소통을 통해 임직원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SH공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공공성과 기업성 조화'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한 이 사장은 임대주택 8만가구 건설과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무구조 조기개선 △고객서비스 질 향상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3대 운영방침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부동산 침체로 인한 대규모 미분양 물량에 대한 빠른 해소방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최근 변화된 시 주택정책에 따라 SH공사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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