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이 대학부설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 환자를 찾아 '희망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News1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와 대학부설병원이 7일 병원 로비에서 '희망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이 대학 유아교육과 교수와 학생 30여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자며 의기투합해 만든 자리다.
음악회에 앞서 교수와 학생들은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와 이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를 선보이고다과를 함께 나눴다.
두차례 펼친 작은 음악회에서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동요와인기가요를 플롯과 피아노로 연주, 어린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아교육과 1학년 노다인(22) 양은 "갑갑한 병실에서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어린 환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은조(41)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학생들과 힘을 모아 만든 조촐한 행사에 큰 박수를 보내줘 보람을 느낀다"며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열어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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